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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5호 2023년 05월 25일 (목)▲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5월 25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정책실명제 운영으로 책임행정 펼친다<https://lrl.kr/rCGv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수온·적조 양식피해 선제 대응<https://lrl.kr/jekN ▶여수 르네상스 문수동 실천본부, ‘중점 실천의 날’ 전개<https://lrl.kr/MBq1 ▶여수시 보건소, 5~6월 비만예방 집중 캠페인 펼쳐<https://lrl.kr/e2fv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 지역 문화예술 발전 위해 현장활동 나서<https://lrl.kr/e2gv ▶주종섭 도의원, 국가산단 역사 홍보관‧향토관 건립 토론회 개최<https://lrl.kr/e2gx ▶주철현 의원, 산림휴양시설 조성절차 개선한 ‘산림휴양법 개정안’ 국회 통과<https://lrl.kr/z0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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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수온·적조 양식피해 선제 대응-완도·여수 해상가두리 양식장 찾아가는 이동진료소 운영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양식 생물의 안전한 생산을 위해 25일까지 3일간 완도·여수 해상가두리 양식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동진료소는 국립해양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양식산업과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24~25일)·여수지원(23~24일)이 합동으로 운영했다. 고수온·적조를 대비해 추진하는‘찾아가는 이동진료소’에선 조피볼락·참돔 등 양식생물 영양 부족과 환경 조건이 좋지 않을 때 빈번히 발생하는 아가미흡충·피부흡충 등 기생충성 질병을 현장에서 진단하고, 기생충성 질병 감염 구제 약품을 지원했다. 또 현장에서 진단하기 어려운 세균성, 바이러스성 질병은 완도·여수지원에서 분석해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분석 결과와 조치 방법 등을 어업인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질병 이동진료소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1개 어가를 진료했다. 특히 여름철 고수온·적조 발생 시기 전 현장 방문 검사를 통해 낙도지역 양식생물의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수산생물 이동진료소 재방문을 요청하는 등 해마다 현장 수요가 늘고 있다”며 “수산생물질병 진단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수산 질병에 취약한 지역 양식 어업인의 편의를 증진하고 현장 중심 질병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어업 생산성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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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도의원, '여수해역 우럭조개 종자 방류 행사 참석'-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은 지난 16일 해양수산과학원동부지부 미래수산연구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여수해역 우럭조개 종자방류 행사에 참석했다. 우럭조개는 장란형의 우럭과에 속하는 조개로 오른쪽 껍데기가 왼쪽 보다 다소 크고 겉면은 회백색이며 연체부인 수관은 두껍고 긴 것이 특징으로 남해안과 서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서식장은 육수(陸水)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내만으로 큰 강의 하구에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우럭조개 종자 생산 기술을 확보 했으며 올해 우럭조개 인공종자 140만 마리를 생산하여 이날 화양면 수문선착장, 돌산읍 금천 선착장에서 우럭조개 종자 방류 행사를 추진했다. 최병용 의원은“우럭조개는 2009년 이후 생산량이 급감하여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귀한 수산물인데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자연서식지 방류를 통하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최의원은“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육지의 쓰레기들이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어 관리를 철저히 하여 인공종자 방류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해안 지역의 환경에 맞춰 토종 다슬기, 연어, 어린 꼼치, 대하, 주꾸미 방류 등 다양한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수산자원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최병용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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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돌김 신품종 ‘햇바디1호’ 시험양식 성공-국내 최초…기존 잇바디돌김 보다 생산량과 소득 2배 높아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햇바디1호 종자 보급 위해 해역별 시험양식은 물론 대량 종자생산에도 집중키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기존 잇바디돌김 보다 생산량과 생산소득이 2배 높은 신품종 ‘햇바디1호’를 전국 최초로 시험양식에 성공했다. 잇바디돌김은 우리나라 토종 김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선호한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현재 전남지역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으며, 길이가 길고 가늘며 구불구불한 모양 때문에 ‘곱창김’으로도 불린다. 그동안 잇바디돌김 양식은 씨앗(각포자) 형성률이 낮고 김발에 씨앗을 붙이기 어려워 생산량이 일정치 않았다. 또 바다 기상여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업인들이 양식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그러나 이번 시험양식에 성공한 ‘햇바디1호’는 기존 잇바디돌김 보다 씨앗주머니(각포자낭)에서 많은 씨앗(각포자)을 방출해 김발에 씨앗 부착률이 높다. 연간 생산횟수도 4회로 잇바디돌김 보다 2배 이상 생산량이 많고 단백질과 글루탐산 등 풍부한 영양분을 많이 함유해 국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햇바디1호’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5번째 품종으로 ‘해풍1호’, ‘해모돌1호’와 함께 잇바디돌김을 생산한 양식 어업들에게 보급될 계획이다. 더불어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햇바디1호 종자 보급을 위해 해역별 시험양식은 물론 대량 종자생산에도 집중키로 했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해 김 양식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어업인들이 요구한 지역별 특성에 맞춘 품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김 수출 3억 불 달성을 위해 ▲품질·위생 경쟁력 강화(73억 원) ▲수출시장 확대 여건 조성(17억 원) ▲소비 확대 전략 마케팅(4억원) ▲글로벌 식품화를 위한 연구역량 강화(47억 원) 등 체계적인 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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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 ‘적조 예비주의보’ 발령-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양식장 피해예방 예찰 강화 총력 대응-여수 적조우심지역 매일 1회 이상 집중적 현장 조사 >2019년8월24일여수 화정면 제도, 자봉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밀도가 늘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고흥 봉래면 염포에서 여수 남면 안도 동측 종단에 이르는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양식장 인근에 적조구제 효과가 입증된 머드스톤 1t, 분말황토 2t, 총 3t을 살포해 초동방제에 나섰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여수해역에 적조예비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해 예찰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과학원은 여름철 고수온 적조 발생에 대비해 지난 8월부터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적조 피해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1회 이상 현장조사에 나서는 등 집중적인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8월 2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측 종단~전남고흥군 봉래면 염포 종단에 처음으로 적조가 발령된 이후 8월 30일에는 경남 남해 소치도 해역에 유해성 적조생물이 유입되면서 남해군 남면 가천~유구해역 일원에 10~200개체로 산발적으로 출현한바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신속한 상황공유를 위해 예찰 결과는 어업인들에게 SMS를 통해 즉시 전파되며, 양식장 밀식방지와 급이량 조절 등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어장 관리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 분석결과 올해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최근 잇따른 태풍이 전남해역을 통과하면서 수온과 염분이 낮아져 적조생물이 전남 해역에 쉽게 번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여수해역 수온은 23.9~24.5℃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대량 번식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수온이 23.0℃ 이하로 떨어지면 서서히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조예비주의보가 해제될 때 까지 우심해역을 중점적으로 예찰을 강화 하겠다”며 “어업인들도 양식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어장을 관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향란기자